테슬라 배터리 데이 2020 / 주목할 3가지 포인트

이번주에 있었던 LG화학의 배터리 분야 분사로 인해 엄청난 후폭풍이 왔는데요. 화제가 가시기도

전에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다가왔습니다. 올한해 가장 주목을 받았던 Tesla 테슬라는 배터리 데이를

통하여 또 어떤 혁신적인 발표가 있을지 기대가 되는데요. 테슬라의 배터리에 관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슬라 주주총회 및 배터리데이 일정 : 2020년 9월 22일 태평양 표준시 오후 1:30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3가지 주목할 포인트

월요일 밤 앨런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하 중요한 메모가 내일 공개 될 것' 이라고 하였는데요.

1) 테슬라가 직접 만드는 배터리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테슬라가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셀 화학을 개선시켰으며, 배터리 비용을 빠르게 디스카운트 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조 시스템'을 공개 할 수 있을것 입니다. 배터리를 자체 생산 발표를 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지금 당장 모든 배터리를 대체할 수 없겠지만 직접 생산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죠.

이런 자체 생산의 배경에는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에는 수요(916GWH)가 공급(776GWh)을 넘어서는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몇년전에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배터리 업체 파나소닉에 대해 "신차 생산에 차질을 빚을 만한 속도로 작업한다'고 불만을 드러내기도 하였죠.

애널리스트들은 위의 시나리오를 근거로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480달러에 510달러로 올렸고,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이 결국 연 수익 2,000억 달러를 돌파할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테슬라 주식 올해 400%이상 상승)

2) 평생자동차-> 백만 마일 배터리

백만 마일(160만km) 배터리가 중국의 거대 배터리 업체 CATL와 공동으로 개발 될 것이며 Dahn의 학술 배터리 전문가 팀이 개발 한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배터리에서 가장 비싼 금속인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는 CATL의 리튬 이온 인산염 배터리를 사용하기 위해 사전 협의중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자동차를 평생 자동차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 -> 만약 백만 마일 배터리가 있다면 자동차의 수명이

76년이 된다는 겁니다.

3) 기가팩토리를 넘어 테라팩토리(Terafactory)로 도약

테슬라의 공장을 일컬어 현재 사용하는 단어인 기가팩토리는 기가와트시(GWh)의 배터리 용량을 생산할 계획 이었기 떄문에 쓴 명칭인데요. 테라팩토리는 배터리 용량의 테라 와트시, 1,000GWH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네바다 기가 팩토리에서 파나소닉이 생산하는 용량의 20배에 해당하는 규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