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에 출시하는 PS5의 독점작 '리터널'(returnal)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한동안 PS5 독점작 가뭄에 시달리며, 기기를 살도 할게임이 없다는 원망을 듣기도 했는데요. 저도 최근에 엔딩 본 게임은 PS4의 고스트 오브 쓰시마였습니다. 사실 차세대기가 출시되고 초반에는 언제나 독점작 부족 현상을 겪고는 했었는데요.
PS5는 데몬즈 소울을 제외하고는 더욱 길게만 느겨졌었죠. 드디어 로그라이크 장르를 표방하는 리 터널이 상반기를 빛내줄 것 같네요. 제작사는 핀란드의 게임 개발사 HOUSEMARQUE입니다. 생소하죠. 이 제작사는 23년 동안 아케이드 게임을 주로 개발했다고 해요. 소니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리터 널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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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리터널' 소개
장르 : 로그라이크 Roguelike
로그라이크 장르는 높은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처럼요. 또한 유저에 따라 바뀌는 진행 스타일을 보여주며, 스토리위주가 아닌 플레이 중심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 장르와 결합하기에도 좋은 장점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다크 소울 시리즈를 소울 라이크라고 칭하기도 하죠.
리터 널은 의문의 신호를 쫓아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셀린(selene= 달의 여신)'의 생존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게임의 무대가 되는 행성은 '아트로포스'인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운명의 여신'에서 따왔다고 해요. 이런 개발사의 설정은 게임 중간중간에도 그리스 신화에 관한 이야기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게임 속 주인공 셀린의 모습인데요. 주인공의 모션 캡처, 연기를 왕좌의 게임'브리엔'역의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맡았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멋진 연기를 하였던 브리앤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드네요. 또한 로그라이크 특성상 게임에서 죽으면 가지고 있던 무기를 잃고 다시 돌아가서 시작해야 하는데요. 이번 '리터널'은 그런 반복되는 단조로움을 줄이기 위하여 데이터 뱅크에 저장된 캐릭터 업그레이드와 습득한 무기, 지식 등은 죽음과 상관없이 영구적으로 계승된다고 합니다.
리터널 역시 로그라이크의 전통대로 매번 죽을 때마다 진행되는 행성의 구성과 지형 입수 가능한 아이템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한 리터널에 강렬한 인상의 화려한 그래픽과 시원한 3인칭 슈터를 장점으로 들 수 있겠네요. PS5의 듀얼 센스 섬세한 진동의 '햅틱', 적응형 트리거의 손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리터널 리뷰어들의 반응
엠바고가 얼마안남은 시점에서 리뷰어들이 트윗의 보면 재미있는 반응을 엿볼 수 있습니다. 바로 리 터널의 난이도에 관한 것인데요. 리 터널의 리뷰가 흥미로울 것이고 그 이유로 엠바고가 풀리는 시점에도 리 터널의 엔딩을 보기가 쉽지 않을 만큼 난도가 높다고 하네요. 어떤 리뷰어는 다크 소울의 보스들을 잡고 난 후 느끼는 아드레날린이 올라오는 기분이 느껴진다고도 합니다.
고대하던 PS5의 독점작 '리터널'이 괜찮은 평을 받을거 같아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한편으로는 PS4의 독점작이었던 라스트 오브 어스 2의 사태로 인해 이번 리터널은 기대를 충족시킬수 있을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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