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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me

동물의 숲 판매금지?

by 2020. 4. 10.

 





코로나도 비껴간 동물의 숲의 인기는 판매량으로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게 하는데요. 전작인 튀어나와요 동물의 숲의 초반 판매량의 몇 배가 되는 수치이며, 최종 판매량은 어느 정도 일지 짐작이 안 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전작에 비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의 숲의 신작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판매 중단이 된 나라가 있어서 화제입니다.

네. 그 나라는 바로 '중국'입니다. 

한 트위터에 따르면
" 중국의 동물의 숲 팬들에게 비상사태 발생! 중국 공안이 모든 동물의 숲 상품 및 목록(콘솔 게임기, 게임 케이스 게임 등)을 처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음. 이유로는 시진핑에 대한 유저 제작 콘텐츠의 제작 때문으로 의심됨.





그 이유는 바로 홍콩의 게임 유저들이 만들어 낸 동물의 숲 안의 

 자작 콘텐츠 때문입니다. 

 홍콩 독립 운동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을 통해 홍콩 독립운동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자, 중국은 '모여봐요 동물의 숲' 을 판매 금지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화가 난 중국 게이머들은 동물의 숲을 통해 홍콩 독립운동을 처음 알린 '조슈아 윙'을 비난하고 있다고 합니다 .

홍콩의 학생 운동가 '조슈아 윙'의 트윗에는
"이런 시진핑이 중국에서 동물의 숲을 금지시켰는데,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걸 보고) 화난 게이머들은 자국 정부를 탓하기는 커녕, 사방에서 나를 비난하고 있네 lol " 트윗을 하였습니다. 


대만의 디지털 미디어 The news lens internation by 다프네K.리

"중국이 예상대로 동물의 숲을 스토어에서 내렸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중국 네티즌들은 홍콩과 타이완 사람들이 자기들의 재미를 뺏었다고 분노한 것 같네요"


홍콩 변호사 크레이그 초이

"동물의 숲이 중국에서 내려갔다고 합니다. 게이머들이 #홍콩과 함께, #반중국 같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슬로건이나 메시지, 혹은 이미지를 올려서 라고 합니다" 


내용을 요약해 보면 홍콩의 독립 운동가 '조슈아 윙'이 자신의 sns에서 반중국, 독립메시지를 만들어 공유하고,  중국에서 메시지가 퍼지자 바로 판매중지를 때린듯합니다. 동물의 숲의 높은 자유도를 이용해서 게이머들이 만들 콘텐츠가 중국 공산당의 심기를 건드렸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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