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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차례 지내는 순서 | 차례상 차리는 방법 총정리👍

by 2023. 1. 7.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설날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설날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이세요?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차례상차리기 일텐데요. 매년 하지만 햇갈리는 차례상 차리는 방법 그리고 차례 지내는 순서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 설 차례상 차리는 방법 | 5열

    이번에 처음으로 차례상을 준비하게 된 경우이거나 매년 차린다고 해도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깜빡할때가 있죠.  자 이번시간에 신속하게 차례상차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설날-차례상
    차례-5열상차림

     

     

    📍차례 : 명절에 지내는 제사

    차례 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차를 제사상으로 올리던 문화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름대로 원래는 차를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지만 조선시대 때 숭유억불로 불교색을 빼면서 술을 올리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 차례상은 총 5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병풍의 바로 앞부터 1열이되니 참고바랍니다. 

     

    첫 번째 열 - 시접(수저를 올리는 제기) , 잔반, 메(밥) 등이 놓입니다. 떡국은 우측 술잔은 좌측으로 차립니다.
    두 번째 열 -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 반찬은 동쪽, 고기반찬은 서쪽. 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을 향합니다.
    세 번째 열 - 생선, 고기탕, 두부 등 탕류를 놓으면 되는데요. 육탕, 소탕, 어탕 순으로 배열합니다. 
    네 번째 열 - 좌포우혜左鮑右醯 육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 나물은 가운데 놓습니다. 좌측부터 포, 나물, 김치, 식혜 순 기억하세요. 
    마지막 다섯 번째 열 -과일을 올립니다.  조율이시棗栗梨枾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등의 순서입니다.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는점 유의해주세요. 

     

    😮 차례상 준비 시 유의점

    - 차례상의 경우 지역마다 차리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차례의 기본인 5열 상차림은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모든 음식은 홀수로 올리면 되고, 과일의 위와 아래를 한 번 돌려 깎은 후 올려주세요. 

    -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생략하시길 바랍니다. 

    - 마늘, 파, 양파 등과 같이 향이 강하거나, 고춧가루의 붉은색이 나는 양념은 사용하지 마세요. 

    - 붉은색 팥은 사용하면 안되며, 그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 설 차례 순서 | 지내는 방법

     

    설-차례순서
    차례방법

     

    ✔ 차례 순서에 나오는 제주는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로 보통 장남을 말하며, 사는 차례를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1) 강신 : 향을 피운다. 먼저 제주가 차례상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향을 세 번 피우고 두 번 절을 함.
    2) 참신 : 차례를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일동 재배
    3) 헌주 : 술을 제주가 직접 올리고, 제주만 재배
    4) 삽시정저 : 떡국(설) 또는 송편(추석)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
    5) 시립 : 수저를 거두고 일동 재배
    6) 사신 : 수저를 거둠. 일동 재배
    7) 철상, 음복 :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 모삿그릇은 모래를 담고 그 위 띠 묶음을 세워두는 그릇으로 제사에서 잔을 올릴 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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