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대명절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추석하면 떠오르는게 무엇인가요? 가족 친지들과 오손도손 모여 차례지내기 일텐데요. 매년 하지만 햇갈리는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그리고 차례순서 까지 알아보는 시간 함께하시죠.
목차
✅ 추석 차례상 차리는 방법 | 5열
☝추석 이란?
추석 또는 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에 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설날과 더불어 전일과 다음 날을 포함하여 3일이 법정 공휴일을 지내고 있어요.
👉추석 유래
추석의 시초는 삼국사기 그리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신라 3대 왕 유리 이사금 때 서라벌 도성(6부) 안의 부녀자를 두 파로 나누고 두 명의 공주로 하여금 각 파를 이끌게 하여 백중(음력 7월15일) 다음 날부터 한 달 동안 삼을 삼아 음력 8월 15일, 추석 당일 가윗날에 한 달간의 성적을 심사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 한턱 내고 노래와 춤을 즐기는 데서 유래를 찾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차례상을 준비하게 된 경우이거나 매년 차린다고 해도 차례상 차리는 방법이 깜빡할때가 있죠. 자 이번시간에 신속하게 차례상차리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차례 : 명절에 지내는 제사
차례 라는 이름은 고려시대 차를 제사상으로 올리던 문화에서 부터 시작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이름대로 원래는 차를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지만 조선시대 때 숭유억불로 불교색을 빼면서 술을 올리는 문화가 되었습니다.
✔ 차례상은 총 5열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병풍의 바로 앞부터 1열이되니 참고바랍니다.
😮 차례상 준비 시 유의점
- 차례상의 경우 지역마다 차리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차례의 기본인 5열 상차림은 큰 차이가 없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 모든 음식은 홀수로 올리면 되고, 과일의 위와 아래를 한 번 돌려 깎은 후 올려주세요.
- 복숭아와 같이 털이 있는 과일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으므로 생략하시길 바랍니다.
- 마늘, 파, 양파 등과 같이 향이 강하거나, 고춧가루의 붉은색이 나는 양념은 사용하지 마세요.
- 붉은색 팥은 사용하면 안되며, 그대신 흰 고물을 사용합니다.
✅ 추석 차례 순서 | 지내는 방법
✔ 차례 순서에 나오는 제주는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로 보통 장남을 말하며, 집사는 차례를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 모삿그릇은 모래를 담고 그 위 띠 묶음을 세워두는 그릇으로 제사에서 잔을 올릴 때 사용됩니다.
추석 차례상 차리는 법에 대한 격언
- 시접거중 : 수저를 담은 그릇은 신위의 앞 주앙에 놓지만, 왼편에 놓기도 한다.
- 고비합설 : 내외분일 경우 남자조상과 여자조상은 함께 차린다.
- 배복방향 : 닭구이나 생선포는 등이 위로 향한다.
- 면서병동 : 국수는 서쪽에 , 떡은 동쪽에 놓는다.
- 숙서생동 : 익힌 나물은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 서포동해 : 포는 서쪽이고, 생김치는 동쪽에 놓는다.
- 직접거중 : 구이(적)는 중앙에 놓는다.
🔥 다른 나라의 추석 나기?
▪ 일본에서는 음력 8월 15일 뜨는 달은 중추명월이라고 하며, 한국의 추석처럼 크게 지내지 않지만 달맞이 풍습이 있습니다. 관서 지방에서는 달맞이 풍습에 사용되는 떡[쓰키미당고]을 토란 모양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양력 8월15일에는 오본 이라는 명절이 있고 추석과 유사한 명절이 있답니다.
▪ 중국에서는 중추절이라고 우리와 같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고 있는데요. 가족이 모여 월병을 먹으며 보름달을 구경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 베트남은 중국과 같이 중추절 이라고 (뗏쭝투) 부르며, 공휴일은 아닙니다. 중국과 비슷하게 바잉쭝투라는 월병을 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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