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게임을 즐기는 리뷰 스웨거입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제품은 기존에 나왔던 스마트폰의 장착형 패드와는 차별되는 레트로 게임을 위한 게임패드라는 점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존에 출시된
flydigi 사의 wasp 패드를 사용한 점이 있는데, 핸드폰 양 사이드에 장착하는 방식이라 그 자체가 거대해져 가볍게 잠깐 즐기기에는 뭔가 번거로운 점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스마트 컨트롤 토이 ' 레트로이드'
텀블벅(tumblbug)이라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 이 '레트로이드'는 순수 국내 제작 상품입니다. 디자인 소품, 토이를 만들고 있는 '레트 로이드'님이 본인의 닉네임을 붙여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귀여운 외관과 복잡하지 않은 버튼 레이아웃을 가지고 개발이 되고 있습니다.
언제나 손쉽게 지니고 다니며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토이!
제작자님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문구에서 보듯이 스마트 컨트롤 토이 '레트로이드'는 스마트폰에 탈부착이 손쉽고 폰에 부착했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고 레트로 게임기의 모습을 문득 떠올릴 수 있는 모습입니다.
비슷한 컨셉의 스마트보이!
일찍이 2017년도에 나온 Hyperkin사의 smartboy라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에 물리적 버튼을 더하는 방식의 케이스로 출시 초기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습니다. 게임보이와 게임보이 칼라 카트리지가 지원되나, 버튼수의 부족 및 소프트웨어의 지원이 원활하지 않아 오류가 좀 있었고, 카트리지가 지원되다 보니 스마트폰 두께가 두배 이상으로 커져 휴대성을 많이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초대 게임보이 스타일의 디자인은 꽤 멋지게 재현된 거 같습니다. 지금 가격은 35불 정도.
2020 레트로이드
콘셉트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예전 출시된 스마트 보이에 비해 굉장히 슬림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
죠. 별도의 배터리나 회로기판 등 이 없는 매우 심플한 스타일의 구성입니다.
메인 키패드, 그리드, 장착 가이드로 구성되어 있고, 본인의 스마트폰에 차례대로 넣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로 초보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해 보입니다. 레트로이드는 가상버튼의 크기와 위치 조절 등, 커스터 마이징이 자유로운 일부 안드로이드 고전게임 구동 앱에 한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메, GBA, NGPC, SNES, MD 하기에 적합해 보이는 키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속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키감은 라이트 한 편이라고 합니다.
#상세 스펙
성분: ABS/ PLA /TPU
크기: 74x76x16mm
무게: 30g
사용연령: 14세 이상
30g의 가벼운 무게만 추가한다면 이용할 수 있고, 대략 5인치 이상의 폰부터 최대 폭은 78mm까지 지원하고 대형 폰의 경우 보호 케이스 간섭이 있을 수 있으니 스펙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안드로이드폰만 정식 지원하고 있고, 아이폰의 경우에는 제한적 사용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상세 페이지에 올라온 교환식 옵션 파츠의 구상도입니다. 이번 펀딩이 성공적으로 끝나서 비트마니아, DDR 같은 게임 전용 파츠가 나오면 끝내줄 거 같습니다. 제품 구성은 메인 키패드, 그리드, 장착 가이드 3파트 1조로 이루어진 기본셋입니다.
#리워드 구성
1.기본셋 1개 35,300원(배송비 포함)
2.기본셋 2개 63,800원(배송비 포함)
제작 일정 및, 궁금한 사항은 커뮤니티 게시판이 있으니 제작자분과 직접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나오는 무수한 게임들이 터치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고 그만큼 최적화가 잘되어 나옵니다. 하지만 고전게임의 손맛을 느끼기에는 매우 아쉽다고 느끼고 있는데, 이런 간단한 방식으로 추가되는 패드가 나온다니 정말 환영합니다.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길 바라며 프로젝트 밀어주기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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