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ROGALLY 로갈리를 출시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7인치 중에 스팀덱과 함께 접할 수 있는 대기업 UMPC로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대기업 제품이라 만족하는 부분도 있었고 스팀덱과 비교하여 사용 소감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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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US rog ally 정발이 UMPC 시장에 미친 영향
올해 4월 만우절 기념하여 ASUS 채널에 재미있는 영상이 하나 올라왔는데요. 바로 ASUS Rog ally 티저 영상이었습니다. 단순히 만우절 장난으로 넘어갈 줄 알았는데 며칠이 지나고 ASUS 에서 정식제품으로 출시한다는 소식에 게이머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는데요.
그동안 스팀덱이 유일한 대기업 제품으로 출시되어 독주하고 있었는데, ASUSROGALLY 의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거죠. 뿐만 아니라 중국산 UMPC들이 가격 거품이 있었는데 rog ally 출시가 역시 스팀덱 512와 비슷한 699$로 맞혀져 또 한번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1000$를 가볍게 넘기며 UMPC가격들이 상승하고 있었는데 ROG ally 가격의 영향으로 이제는 대부분 한화 100만원 근처에 자리잡게 되는 큰 역활을 하게 된거죠.
ASUSROGALLY 실제로 만져보니
이번에 집근처 당근하여 로그알리를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는데요. 이전 스팀덱을 사용했던터라 더 비교를 하며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팀덱은 제일 낮은 사양 64기가 버전 가격은 50만원대의 가격으로 제일 부담없이 구할 수 있는 UMPC라 할 수 있죠.
가벼운 무게
물론 스팀덱은 리눅스를 탑재한 스팀 전용머신으로 ROG ally 윈도우 기기와 차이가 있습니다. 로그 알리는 스팀덱과 비교하여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같은 7인치이지만 50~60g 가량 치아가 납니다. 스팀덱과 비슷한 아야네오2를 사용할 때와 비교하면 좀 더 가벼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재질, 그립감
스팀덱은 괜찮은 마감의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이 되어있어요. 스팀덱 또한 매끈한 플라스틱 재질로 느껴집니다. 스팀덱과 비교되는 하얀색의 본체만 출시되었어요. 게이밍 라인인 Rog 답게 제법 괜찮은 로고와 뒷면의 로그 로고모양도 괜찮게 느껴지네요. 그립감은 스팀덱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손을 잡는 부분이 더 둥글게 튀어나와 있어 잡는 느낌이 좋았어요. 그만큼 부피가 큰건 단점이지만요.
사운드
앞서 다른 유저들의 사운드 스피커에 대한 평가가 호평이라 기대를 가지고 체험해 보았는데요. 역시 기존의 다른 UMPC에 비해 몇 단계 위의 소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은 기기에서 이 만큼 단단한 소리를 느낄 수 있어 놀라웠는데요. 스팀덱도 매우 괜찮은 스피커를 탑재했다고 느꼈는데 asusrogally는 더 좋았습니다.
디스플레이
rog ally를 체험하면 가장 좋게 느낀 부분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였는데요. FHD 144hz 사양의 디스플레이는 밝기도 매우 뛰어나고 선명한 화질을 체험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스팀덱의 720P는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데 도움을 줄지 모르지만 흐릿한 화면과, 밝지 않은 화면이 불만이었거든요.
아쉬운점
아쉬운점도 몇가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7인치 게임기 치고 부피가 꽤 큰편에 속한다는 점인데요. ONE 사에서 출시된 ONEXFLY 와 비교하면 같은 7인치 임에도 크기가 꽤 차이가 납니다.
고사양에 배터리를 적게 탑재해서 그런지 배터리 타임도 타 UMPC에 비하여 적게 느껴집니다. 그 외 아날로그 스틱의 탄성이 좀 적어서 가벼운 느낌이 들기도 하죠. 스팀덱과 마찬가지로 USB-C포트 1개만 탑재되어있어 확장성에서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SSD도 2230 사이즈를 탑재해서 교체를 원하면 선택할 수 있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 것도 아쉬움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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