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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game

아야네오 쿤 ayaneo kun 사용기 (단점, 장점)

by 2024. 10. 9.

UMPC계에서 디자인으로 압도하는 회사 하면 '아야네오'사 아닐까요?  초창기 아야네오 4500U 버전부터 꽤 많은 라인업을 가지게 된 회사인데요. AYANEO 사의 플래그쉽 제품인 '아야네오쿤'의 짧은 사용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목차

     

    8인치 완벽한 액정 사이즈 아야네오 쿤 🤘

    현재 UMPC 및 휴대용 게임기의 대세로 굳은 액정 사이즈는 7인치입니다.  닌텐도 스위치 OLED , 스팀덱, 로그 알리 X 등 여러 제품에서 7인치 디스플레이를 내세우고 있죠.  7인치 정도가 휴대성, 그립감 등 복합적인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고요. 

     

    하지만 8인치대의 시원한 화면에 한 번 맛을 들이면 8인치 게임기만 찾게 되더라구요. 시작은 옥조 AOKZOE라는 UMPC 가 있었고요. 리전고, 아야네오 쿤 까지 8인치대의 기기들의 화면이 만족스럽습니다. 

     

    아야네오쿤의 디스플레이는  1600p 해상도의 8.4인치 입니다. 최신 8840U 제품도 예약출시를 받고 있는데, 제가 경험한 제품은 7840U APU 기반의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는 500니트의 액정으로 꽤 만족스러움 밝기와 화질을 보여줍니다. 130% sRGB, 90% DCI-P3을 만족시키고요. 아야네오쿤에서 가장 만족한 부분이지 않나 싶네요. 

     

     

    아야네오쿤-후기

     

    스피커, 소리, 음질 😥

    ayaneo 제품에서 항상 지적되었던 스피커는 아야네오쿤에서 개선되었을까요?  아니요😨

    왱 아야네오사는 음질에 신경을 쓰지 않는 걸까요.  이번 아야네오 쿤 본체 사이즈가 큰 만큼 스피커도 괜찮은 걸 넣을 수 있었을 텐데 확실히 별로입니다.  

     

    음질도 별루인데 소리도 작아서 난감하더라고요. 플래그쉽 제품에 이런 스피커를 넣었을까 참 아쉬운 부분인데요.  아야네오2, 아야네오 에어에서도 지적되었던 스피커가 쿤에서도 마찬가지인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배터리, 무게, 발열 😮

    아야네오쿤-가격

     

    배터리는 75WH 를 탑재하여 꽤 넉넉한 사용시간을 보장해 줍니다. 신작인 로그 알리 X에 탑재된 배터리가 80wh로 강력한 재생시간을 보장하며 많은 환호를 받고 있는데요. 아야네오 쿤도 로칼리 x이 전까지 스팀덱을 제외한 가장 긴 배터리시간을 자랑했었죠. 

     

    8인치 사이즈, 큰 배터리를 탑재해서 일까요. 무게는 950g 거의 1kg 가까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아야네오쿤이 뒤에 스위치 처럼 스탠드가 있어서 바닥에 놓고 사용하기는 괜찮은데요. 누워서 사용한다던지, 휴대를 하면서 사용하기에는 사실상 힘든 수준인 거 같아요.  

     

    8인치대에서 괜찮은 무게와 그립감을 보여주었던 옥조와 비교하면 더 아쉬움이 큰거 같아요. 발열 부분은 그립 부분이 크고 안에 비어있는 부분이 있어서 손으로 오는 불쾌감은 없었어요. 

     

     

    Egpu 연결? 🤘

    egpu 는 인텔 칩이랑 더 궁합이 맞다고 들었는데요. AMD 칩셋의 아야네오쿤도 문제없이 Egpu 와 잘 연결이 되어 성능을 발휘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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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작감, 고질적인 문제점 (D패드 십자키)... 🤐

    아야네오쿤-십자키-D패드

    풀사이즈 홀센서 아날로그와 터치패드, 자이로센서, 진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밌게도 스팀덱에 있는 터치패드가 아야네오쿤에도 도입되었는데요. 솔직히 터치패드로 게임을 하기에는 많이 무리기도 하고요. 주로 마우스 대신 사용을 하게 되는데 햅팁센서가 적용되어 작동이 됩니다. 

     

    아날로그 스틱과, 키감 만족스러운 편이었구요. 다만 십자키에 고질적인 문제가 있어요. 십자키를 사용하다 보면 한쪽 방향으로 붙어서 다시 가운데로 올라오지 않는 현상인데요. 

     

    bw100 같은 전기 접점제를 이용하여 나아질수도 있는데, 그보다는 컨트롤 부를 분해 청소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 AS가 진행되고 있네요. 하지만 청소를 해도 다시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아야네오사이 디패드 부 설계 미스로 보입니다. 이 정도면 리콜해서 잘못된 사출 부분을 수정 AS가 필요한 부분 아닌가 생각되는 부분이네요. 

     

     

    결론은?? 살까, 말까?

    한국에서는 정가 150~200에 가까운 출시가로 나온 쿤 인데요. 아야네오 제품 중에서도 최고등급의 기기인만큼 가격도 꽤 나가네요. 패키징 부터 고급스런 소재를 사용한 제품인데, 최고급 라인에 걸맞지 않는 단점들이 눈에 뛰었습니다. 

     

    같은 8인치 모델인 옥조 AOKZOE에 비하여, 편의성면에서 오히려 딸리는 부분도 존재하더라구요.  그에 반해 배터리시간, 디스플레이, 외관 등은 만족할만 했습니다. 뒷판 분해 난이도가 높아 SSD 업그레이드 하려면 꽤 시간을 잡아먹기도 하구요. 

     

    부디 추후에 나올 쿤2 에서는 좀더 날씬한 무게와, 개선된 스피커, 고질적인 문제점 없이 출시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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