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을 무렵 타이페이 갈 일이 있었는데, 이왕 간 김에 광화상창 나들이를 갔다 왔습니다.
처음 간 거는 아니고, 예전에 몇 번 갔었는데 한국의 용산보다는 규모가 작아요. 그래도 대만에서는 가장 유명한 전자상가 아닌가 쉽습니다. 네 전자상가 광화 상창에 가면 역시 우리 덕후? 분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을 상상하실 텐데 반은 맞고, 반은 일반 전자랜드 분위기의 널찍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스피커, 음향기기, 소품, 액세서리,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커플분들도 데이트 많이 오세요. 근처에 공원도 있고, 성당도 있고 여기가 중심부라 일이 없어도 한 바퀴 둘러보면 심심하지 않고 좋아요.
근데 저는 구경에 앞서 짬뽕이 너무 마려워서 짬뽕을 먼저 흡입하고 가려고 근처 한식집에 갑니다. 역시 해외 생활을 오래 하니 짬뽕이 당기는 고비가 오기 마련이고, 그럴 때면 바로 짬뽕집으로 향했습니다.
대만인들에 입맛에 맛게 변형되지 않은 얼큰 짬뽕을 한 그릇 하고 이제 다시 광화상챵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가는 중간중간 작은 야시장 같은 간식거리가 넘치지만 저는 간헐적 단식 1달 차이기 때문에 가볍게
지나치고 있습니다. 사실 제 입맛에 대만 간식이 그렇게 찰떡같이 당기지 않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a? v? 라고 쓰여있는 군요.. 500원 이면 한화 18000원 .... 나이 드신 분들이 주 고객...
사거리가 나오고 이 방향으로 걷너가면 광화 상창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건물이 두 개있 는데 여기는 복합몰 같은 곳이에요. 이것저것 전자제품, 가전 소품, 식당가가 있습니다.
요기로 들어가 볼 거에요. LEts! go
예전 용산의 나진상가 분위기 같네요. 광화 상창은 지나다니면서 그렇게 호객행위는 없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된 분위기에 타이틀에도 정가로 다 붙여놓고 팔아서 눈퉁이를 대놓고 치지 않는데
온라인 가격이 제일 싼 거 같습니다. 뭐 그래도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충동구매하는 맛이 있지요.
방문 당시에는 데쓰 스트랜딩 나올 시기였는데, 닌텐도 스위치가 당연 인기입니다. 스위치 라이트가
예쁩니다. 닌텐도 프로 나오길 간절히 바라는데 나오기는 할까요...
일빠인 대만에는 이런 모에 캐릭터가 거리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ASUS 국 대만에 제일 크게 광고판을 차지하고 있는 젠북 듀오입니다. ASUS 노트북 퀄은 좋은 거 같은데 가격도 셉니다. 대만에서 asus 프리미엄이 있는지 한국보다 비싼 거 같아요. 대만도 자국민 등치는 기업이 있군요. 한국 현대차가 비싸듯이.. 마음의 평화를 느끼며 다음 곳으롤 전진합니다.
삼성에 가서 국뽕을 충전하고 뒤에 안마의자인 줄 알고 앉으려다 VR 체험의자 여서 다음으로 패스합니다.
피규어가 후덕하게 많이 전시돼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핫토이 제품이 가지고 싶습니다.
가격 정찰제라 이마트처럼 보고 살 수 있어서 편합니다. 중고 소프트도 깔끔하게 봉투에 담아서 정리돼 있어서 기분 좋게 구입해서 가면 되겠네요.
떨이로 나온 ps3 소프트들이 많습니다.
코스프레 옷이 있는데, 때깔이 곱습니다.
대만은 백화점에도 갸차 있는 곳이 많습니다.
자이언츠 유니폼도 팔고 있는 센스
괴물 고질라 특별 전시회를 하고 있네효. 칼라풀한 고질라가 용맹스럽습니다.
오늘의 광화 상창 나들이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