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부터 주목하고 있던 RG280V를 드디어 구매하였습니다. 외관부터 마음에 쏙 들었고,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보니 괜찮아 보여서 광군절(11월11일)에 구입하였는데 거의 일주일만에 받았네요.
저는 메모리 64기가 + 파우치까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를 구입했는데요. 광군절 쿠폰 + 카드 할인으로 저렴히 구입했어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곧 블랙프라이데 행사가 있으니 구입하실분은 고려해보세요.
☢첫인상? RG280V의 외관
이미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며 매우 귀여운 외관을 보여주었는데요.실물은 더 이쁜것같아요. 패미콤 패드를 오마쥬한?듯한 RG280V의 모습은 레트로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줍니다.
그동안 중국게임기들이 몇 프로 부족했던 외관도, 이번 RG280V 에는 찾아볼 수 없을정도로 매우 완성도가 좋아요. 액정부분에 강화유리가 부착되어 나와 예전 중국산 게임기에 드문드문 들어가 있던 액정먼지도 걱정 안해도 되어 좋습니다.
💯RG280V 액정, 고성능 배터리!
LCD화면도 매우 밝고 쨍하네요. 작은액정으로 이루어진 화면 때문에 눈이 버틸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정도는 되네요.
화면이 작지만 이점도 있어요. 바로 배터리시간이 오래간다는건데요. 스펙상으로는 7시간 플레이시간을 보여줍니다. 실제로도 배터리가 오래가는것 같더라구요.
💮생각보다 준수한 RG280V 조작감, 스피커
엔버닉에서 나오는 RG280V는 괜찮은 조작감을 보여줍니다. 비슷한 사이즈의 닌텐도 미크로에 비하면 버튼이 더 단단하고, 깊어요. 십자키도 좀더 텐션이 높아서 부드럽다기 보다는 누르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실제 플레이해본 철권3 같은 경우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킹오파나 스파같은 경우도 가볍게 즐길 수 있었구요. 메탈슬러그나 HOOk같은 액션게임에서는 별다른 불편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네요.
게임은 PS1도 어느정도 잘 돌아가는것 같아요. 거기에 진동모터가 내장되어 있어서 진동을 지원하는 게임을 하니 휴대용게임기에서도 진동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피커는 후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이지만 매우 빵빵한 사운드를
자랑하는데요. 스테레오 같지는 않지만 괜찮은 사운드를 보여주네요.
💥엔버닉 RG280V VS 닌텐도 MICRO
닌텐도 MICRO 는 매우 이쁘고, 화면도 쨍 하고 매우 좋은 기기죠. 문제는 화면이 너무 작아서 5분 이상 하기 힘들어요. 그에 반해서 RG280V는 화면이 크지는 않지만 20분 이상 플레이 해도 할만 했어요. 이 정도 크기의 액정 이상은 되어야 실제 게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느꼈네요.
🆖RG280V 단점은요?
오픈딩구스를 쓰고 있죠. 초심자는 오픈딩구스를 좀 공부해야 되겠죠. 촌스러운 패키지는 다음에 좀 개선되었으면 하네요.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갬성을 좀 만족시켜줬으면 해요. 그 외에는 제품이 만족스러워 가격도 이정도면 괜찮다고 보네요.
엔버릭의 다음모델도 기대되는데요. 이번 RG280V는 패미콤 감성을 잘 묻혀놓아 한층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닌텐도에서 이런 느낌으로 패미콤 한정 스위치가 나왔으면 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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