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1월 국내 정발을 앞두고 있는 핫한 UMPC가 있죠. 바로 GPD사의 WINMAX2 인데요. 680M을 탑재한 게임기 중 가장빠른 출시로 화제가 되었는데요. 국내 정식발매에 앞서 중국 내수용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아쉬운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목차
GPD WINMAX2 아쉬운 단점 3가지
우연치않게 몇달전 GPD 윈맥스1을 구해서 사용해 볼 기회가 있었어요. 그전에는 아야네오, 원엑스플레이어를 사용하면서 윈맥스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데요. 실제로 접해 본 WINMAX는 시원한 대형 4:3액정과 괜찮은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었고 만족하며 사용하였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GPD WIN MAX2 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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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모델은 128G SSD x 16GB Ram 모델인데요. WINMAX2는 2230 SSD 추가 탑재가 가능하며 기존에 있던 SSD도 매우 손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WINMAX2 탑재 SSD가 BIWIN이라는 듣보 저장매체가 탑재되어 있고 이전 GPD WIN3에서도 여러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삼성SSD를 미리 구입해놓고 교체해서 사용을 해보았어요.
1) 그립감
전작 GPD WIN MAX도 그립감이 타 UMPC에 비해서 떨어지기는 하였지만 책상에 놓고 플레이하기에 나쁘지 않았는데요. 이번 GPD WIN MAX2는 1kg 이 넘는 무게라 그런지 확실히 손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요즘 출시되는 다른 UMPC는 그립부를 xbox게임패드처럼 동그랗게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하는데요. 그에반해 WINMAX2는 기존 노트북과 같은 구조라 휴대용게임기 처럼 파지를 하고 게임을 하기에는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2) 발열
윈맥스2과 기존 윈맥스보다 큰 덩치를 하고 있기에 발열이 잘 해소될거라 예상했는데요. 실제 사용해보니 발열해소가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액정부나 손이 닿지 않는 부위에 발열이 있다면 체감이 덜 될텐데요.
윈맥스2는 그립부 발열이 꽤 불쾌하게 느껴졌어요. TPD 15W 정도 되면 꽤 뜨끈뜨근하고 윗면 아랫면 모두 체감이 됩니다. 이번에 추가된 터치패드 부분은 제법 발열이 느껴져 사용하기 꺼려질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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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무게
이미 1Kg가 넘어간다고 들었을때부터 걱정이 좀 되었죠. 형태가 기존 노트북과 같은 형태라 무게배분을 잘하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스팀덱 그리고 옥조, OXP mini 같은 경우 적지않은 무게에도 무게배분이 잘되어있어서 들고하기에 나쁘지 않았는데요.
WIN MAX2는 저처럼 주용도를 휴대용 게임기로 사용하는 사람들한테는 많이 불편할걸로 생각됩니다. 얼마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한점을 정리해 보았네요.
미니노트북으로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10인치 사이즈의 노트북이 귀하기도 하구요. 1Kg초반 무게라 부담되지 않는 노트북으로 내장 키보드 느낌도 괜찮았고, 디스플레이도 만족스러웠죠. GPD 특유의 쫀득한 십자키는 매우 좋았네요. 하지만 제가 원한 휴대용 게임기로써는 좋은 선택이 아니었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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