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관련 뉴스가 하루에도 여기저기 쏟아지고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대세 of 대세입니다. SNS의 제왕 페이스북은 갑자기 사명을 Meta 메타로 바꾸며 메타버스에 올라탄다고 하고, 메타버스 분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임 '로블록스'의 주가는 천장이 뚤린듯 치솟고 있죠. 오늘은 메타버스 관련 ETF를 좀 정리해 보고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메타버스 ETF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국내 ETF 수익률 1, 2, 3위는 각 Tiger K 게임(24.2%) , KBSTAR 게임테마 (21.7%), KODEX 게임산업(21.6%) 이었습니다. 수익률이 엄청나죠.
이런 게임 ETF가 큰 상승을 한 이유에는 메타버스가 뒤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상현실, 아바타 같은 미래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가 뜨며 이 버츄얼월드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는 게임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위메이드'같은 경우 메타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고 최근 3개월간 700% 이상 상승하며 시총 6위를 터치하였습니다.
메타버스를 테마로 두고 있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K-메타버스 액티브'가 27% 가까운 상승률을 보여주었고 개미들은 이 ETF 출시 후에 1000억원이 넘게 순매수한 걸로 나타납니다. K-메타버스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았고 구성 종목은 하이브(9%) , 카카오 게임즈(8.4%) , 아프리카tv(8%) 등이 보입니다.
메타버스 metaverse 뜻, 의미
추상, 가공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3차원 가상세계를 떠올릴 수 있는데 기존의 VR용어보다 진보되어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로 봅니다.
메타버스 관련주 ( feat : 반도체! 클라우드! Nvidia?)
해외 메타버스 관련주를 보면 대표적인 관련주는 로블록스Roblox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메타버스 대장주로서 상장하자마자 시총 43조 원을 기록하였죠. 장르는 샌드박스 게임으로 게임안에서 무엇이든 만들고 부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을 로블록스 안에서 만들어 즐기면서 유명세를 치루기도 하였죠.
로블록스의 3분기 매출액 6.4억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한 실적을 보여주어 35% 주가 급등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메타버스 세상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과 반도체 회사의 기술력이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주목해봐야 할 관련주는 바로 세계 최고 반도체 회사인 'Nvidia'와 아마존이 떠오르네요.
국내에서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종목은 효성ITX, 인프라웨어 모바일리더 등이 클라우드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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