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가장 걱정되는것은 새집증후군 이었습니다. 새 인테리어와 새로 구입한 가구들, 매트리스 등에서 포름알데히드 그리고 라돈 성분이 많이 배출됩니다. 포스팅에서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방법 그리고 정상수치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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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라돈
라돈은 불안정한 상태의 방사선 원소로, 붕괴하면서 알파선을 방출합니다. 이 방출 에너지는 체내로 흡수(내부 피폭) 될 경우 세포를 파괴시키고, 유전자를 변형시켜서 각종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몇몇 침대 브랜드 , 온수매트, 대리석, 생리대 등 생활용품에서 라돈 기준치과 초과 되는 사건으로 한바탕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라돈은 무색 무취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라늄 매장량이 높아 위험지대가 많고 주료 땅속에서도 올라오지만 아파트에 사용된 건축자재에서도 발견되곤 합니다.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유해 가스 또는 냄새에 비하여 라돈은 냄새도 나지 않고 볼 수 없어 더욱 위험합니다.
특히 라돈은 "폐암"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 공기보다 약 8배 무겁습니다. 반감기는 3.8일 이며 일단 유입된 라돈은 환기를 하지 않으면 쉽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라돈( Rn222)은 집안 바닥이나 벽의 갈라진 틈새로 부터 유입되거나 대리석, 석고보드 같은 건축 자재로부터 방출 될 수 있습니다.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방법 2가지
1)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방문 전 주민센터(동사무소)에 전화를 하여 라돈측정기를 소유하고 있는지 먼저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지점에 따라 다르기 때문인데요. 만약 행당 주민센터에 라돈측정기가 있다면 간단한 인적사항을 적고 2박3일간 무료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2) 한국 원자력안전기술원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자가 측정을 진행하고, 제보에 근거하여 관련업체에 대한 조사 및 필요시 관련 조치를 진행
📢 대상제품 : 해외구매 및 국내생산, 수입, 라텍스, 침대 및 침구류
📢 신청방법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바로가기) 홈페이지 접속 => 라돈측정기 우편대여서비스
라돈아이 라돈측정기 사용 후기 방법
주민센터에서 대여한 라돈측정기는 "라돈아이"라는 측정기 입니다. 크기는 한뼘정도되고 가벼운데요.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는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 측정수치 확인이 가능합니다. 10분 간격으로 측정결과가 표시되며, 1시간 이상 측청하여야 신뢰도 있는 값을 볼 수 있습니다.
1) 라돈아이에 충전기를 연결하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며 측정장소는 창문을 닫아주세요) / 바닥으로부터 50cm 이상 높은곳에 위치.
2)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여 측정 단위 변경 및 실시간 측정 및 측정값 내려받기가 가능합니다.
3) 라돈 농도가 설정된 기준치를 초과 하였을 때 경고음과 함께 30초가 LED가 깜빡입니다.
📌 스마트폰에 설치 후 방을 1시간정도 환기를 멈추고 설치하였는데요. 제 방에는 새로 설치한 붙박이장 + 새 침대가 함께 있습니다. 라돈측정기 처음 측정 범위는 40Bq/㎥ 로 기준치 이하로 나왔는데요. 그 후에도 몇시간 측정기를 켜놓았는데 30~50Bq/ ㎥ 정도로 나와서 안심범위에 있는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
라돈 정상수치 범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기준은 148Bq/㎥ (4pCi/L) 이며 라돈이 다량 방출되는 것으로 의심이 되는 제품이 있을 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1811-8336) 으로 문의하세요. 방사선 건강 영향 상담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1599-2300)으로 연락하세요.
라돈 아이 가격
라돈아이 가격대는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직접 집에 구비를 하고 사용하고 싶다면 하나정도 구비해 놓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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